특허청(청장 김영민)과 국립중앙과학관(관장 김주한)은 발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특허출원과 시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교육과정(이하 ‘지재권 창출과정’ 이라 한다)을 운영하여 첫 성과가 나왔다고 전했다.
이 지재권 창출과정에서는 특허청이 청소년들에게 발명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특허 출원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, 출원 기술중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국립중앙과학관의 무한상상실에서 전문가의 지도와 3D 프린터 등을 활용하여 시제품을 제작하는 과정이다.
양 기관은 지난 5월에 발명·과학분야의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(MOU)을 체결한바 있다. 올해는 총 4번의 지재권 창출과정 운영을 통해 13건의 시제품이 제작 되고 있으며, 내년에는 10번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.
또한, 양 기관은 이 과정을 통해 지식재산 및 발명을 기반으로 하는 과학 교육이 더욱 활성화 되고, 많은 청소년들이 발명과 과학에 지속적 관심을 갖기를 기대하고 있다.
변훈석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“특허청-국립중앙과학관이 업무협력을 통해 이루어내는 이러한 성과들이, 청소년들의 발명·과학 교육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, 창조경제의 핵심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”고 말했다.
‘지재권 창출과정’은 매년 연초에 각급 학교의 발명교육센터(구 발명교실) 및 발명 특성화고 등 학교단위로 지원·선정하며, 신청은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홈페이지(www.iipti.kipo.go.kr)에서 가능하다.
2014년 12월 08일 정두현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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